문서의 임의 삭제는 제재 대상으로, 문서를 삭제하려면 삭제 토론을 진행해야 합니다. 문서 보기문서 삭제토론 아벤고 공수군단 (문단 편집) == 줄거리 == 홀어머니인 배수나와 [[미국]]에서 살던 남자 이영하가 어머니의 장례를 치르기 위해 한국전쟁 당시 죽은 아버지인 일규의 이야기를 듣기 위해 한국에 와 아버지의 상관인 공수특전 사령관 성 중위(배역은 이대근)을 만나면서 영화는 시작된다. 한국전쟁을 열강들의 다툼 정도로 생각하는 철없는 젊은이를 훈계하고자 하는 애틋한 이야기. [[한국전쟁]] 당시 상륙작전을 위한 후방침투를 위해 특수전 사령부가 만들어진다. 여기서 숱한 부대를 보냈는데 하나같이 사망. 이 사령부의 이름은 아벤고[* 빅 모로가 분한 알렉산더의 아와 여군 참모 벤자민의 벤, 그리고 남궁원의 고 중령의 고를 따서 지었다. 실제로 한국전쟁 당시 특수전 사령부중 아벤'''리'''가 있었다] [[원산]] 근방에 투입되는 또 다른 작전을 위해 여러 인원들이 선발되고 선발요원 중 한 사람이 일규(배역은 신일룡),[* 이 사람이 앞에 나온 이영하의 아버지]. 일규는 피난온 처자인 배수나(배역은 정윤희)가 후방에서 곤욕을 당하던걸 구해준 인연으로 결혼하고 하룻밤의 인연을 맺는다. 명령에 따라 이들은 원산 근처의 최대 규모의 적 탄약창을 폭파할 임무를 띠고 침투하는데 당연히 대원 중 사망자가 나오는 와중에도 임무를 완수하지만 사령부에선 그들에게 철수를 명하는 게 아니라 주변에서 대기하라는 명령을 내리고, 그 와중에 고향집에 가보겠다는 [[김희라]]의 삽질 탓에 사망자가 늘어나는 등 갖은 고생 끝에 안전지대로 대피하지만 그 와중에서 작전참모인 전무송을 납치하라는 또 다른 명령이 내려온다.[* 영화 내에서 거의 유일하게 상황 판단을 하는 캐릭터가 바로 이 참모이다. 그는 '''정확한 이유로 [[유엔군사령부|유엔군]]이 원산이 아닌 [[인천 상륙작전|인천으로 상륙하는 걸]] 예측한다.'''] 결국 대원들은 다시 목숨을 걸고 납치작전에 돌입하게 되고 이 과정에서 대원들은 전멸하지만[* 정확하게는 중상을 당한 통신대원 하나만 살아남는다. 더 이상 끌고 갈 수 없어서 작전참모 편으로 실어서 후방으로 보내버린다.] 또 다시 그들을 구출하는 명령은 내려오지 않는다. 한편 후방에서는 고 중령이 이 작전의 진짜 목적을[* 그러니까 원산 근방에서 [[특공대]]가 소란을 일으키면 [[북한]]에서는 원산이 주력 상륙 지점으로 착각한다는 것] 알게 되고 후속 부대 지휘자로 성 중위를 파견하라는 명령을 받는데... 이들을 기다리기 위해 혼자 주변을 지키던 신일룡은 어이없게 [[소년병]]의 총에 맞아서 잡히고(...) 돌아가면 거의 죽을 게 뻔한 임무에 뛰어든 성 중위[* 성 중위가 이 임무에 뛰어든 이유가 작전 지역이 [[고향]] 마을 근처라서 [[지리학|지리]]를 알기 때문이었다.]을 본 고 중령은 [[양심]]에 가책을 느끼게 된다. 그때 점령지 [[서울]]에서 간신히 탈출한 고 [[중령]]의 부인이 아군 전선 쪽에 [[체포]]되는데, 그녀를 확인하는 임무가 성 중위에게 주어지면서 고 중령은 실질적으로 침투작전에서 배제당하지만, 다른 [[대원]] 대신 참관인으로 [[비행기]]에 타고 있던 와중에 [[미군]] [[군사 고문단|고문관]]을 [[총]]으로 위협해서 '''자기가 뛰어내린다'''. 시간이 흘러 인천상륙작전과 [[북진]]이 시작되고 성 중위와 배수나는 북진 후 [[국군]]에게 탈환된 원산에 가서 고 중령과 신일룡의 소식을 듣지만 이미 그들은 이 세상 사람이 아니었다. 신일룡은 생포된 후 갖은 [[고문]]을 받다가 [[동맥]]을 끊어서 [[자살]]하고[* 이 이야기를 말해준 [[의사]] 양반은 사실 국군의 [[스파이]]로서 신일룡 일행이 작전 후 탈출할 때 도와준 경력이 있다.] 고 중령 역시 생포 후에 유엔군의 상륙지점을 원산으로 정했다는 걸 암시하도록 자백한 후에 [[총살]]당했던 것. 이후 현재로 돌아와서 배수나가 묻히고 싶던 [[뚝섬]] 인근[* 여기 묻히고자 하는 이유가 미국으로 건너가기 전에 가깝게 지낸 고 중령의 부인이 묻힌 곳이기 때문이었다.]이 이미 [[아파트]] [[단지#s-3|단지]]가 들어섰다는 걸 알게 된 이영하는 성 중위의 충고대로 '''그때 사망한 사람들과 함께 영원히 가슴 속에 묻기로''' 결정한다.저장 버튼을 클릭하면 당신이 기여한 내용을 CC-BY-NC-SA 2.0 KR으로 배포하고,기여한 문서에 대한 하이퍼링크나 URL을 이용하여 저작자 표시를 하는 것으로 충분하다는 데 동의하는 것입니다.이 동의는 철회할 수 없습니다.캡챠저장미리보기